2019.05.10~ 2019.05.12 대학원에서 해외 문화 탐방 세미나를 블라디보스톡에서 보냈습니다. 처음 가는 낯선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아이돌 가수 외모 같은 주성완 가이드님과 인솔자님(이름을 제가 들었는데 잊어버렸습니다.ㅠㅠ)의 첫인상에서 한번 놀랐고(저희들끼리 잔나비라고 얘기했었던..ㅋㅋ) 버스 안에서 러시아와 블라디보스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두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마지막 밤에 불러주신 감미로운 노래 실력입니다. 그때 버스 안에서 모두들 따라 부르며 뭉클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ㅎㅎ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볼 때마다 모르는 것 없이 잘 알려주셨고 항상 겸손하였고 36명의 인원을 한 명 한 명 세심히 챙겨 주는 사려 깊은 모습에 모두들 감동하였습니다. 중간에 핸드폰 잃어버린 사람, 재킷 두고 온사람, 선글라스를 입국해서 찾은 사람, 투어도 중 길을 잃은 사람(그중 2번은 저) 등 귀찮으셨을 텐데 친절히 응대해주고 척척 해결해 주신 주성완 가이드님, 인솔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성을 갖춘 자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던 주성완 가이드님!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블라디보스톡은 잊지 못할 여행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이드님이 인솔하는 여행 또 가고 싶습니다. 프라이드 여행사,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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