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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_ 모스크바

모스크바의 전반적인 소개

모스크바는 러시아내에서 가장 큰 재정중심지이며, 세계적으로는 정책적, 산업적, 과학적, 문화 적 중심지이다. 주요경제부문으로는 우주항공산업, 자동차제조업, 공작기계제작업, 전기공학산업, 기구제조업, 화학도구생산, 야금술, 화학산업, 정유산업, 건축자재생산, 경공업, 제화업이 있다. 또한 많은 교육시설과 다양한 과학연구소가 위치하며, 과학적 중심지로서 러시아과학아카데미(РАН)의 간부회가 위치한다.

모스크바의 역사

모스크바의 역사는 13세기부터 시작된다. 14세기에는 모스크바 대공국의 중심지, 15세기후반부터 통일 러시아의 중심지였으며, 러시아의 수도가 상뜨페테르부르크(1712년)로 옮겨지면서, 2번째 수도로 되었다. 대조국전쟁시기인 1812년 9월, 10월에는 나폴레옹 1세의 프랑스군대에 의해 도시가 함락되었다. 20세기 모스크바는 소련사회주의 국가 연합(СССР)시절 러시아의 산업적, 문화적 중심지가 되었다. 1917년 11월 2일 소련연방권력이 등장했으며, 1918년 3월 12일부터 러시아연방사회주의공화국(РСФСР)의 수도였으며, 1922년부터 1991년까지 소련사회주의국가연합(СССР)의 중심지, 1991년부터 러시아의 수도가 되었다.

모스크바의 교통수단

도시교통수단 중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이다. 전체선로의 길이는 264㎞, 전철역의 수는 160개나 되며, 전체객차의 수는 4150량이나 된다. 한 시간당 최대 45개의 기차역을 다닌다. 역과 역사이의 간격은 85초이며, 차량이 속도는 90㎞/h이다. 하루평균 승객운반량은 9백만 명에 이른다. 모든 전철역에서 파는 표의 가격은 같고, 어떤 역에서나 살수가 있으며, 이 전철표는 한달 동안 사용할 수가 있다.
지하철이 첫 번째 노선은 소꼴닉키(СОКОЛЬНИКИ)역에서 파르크 쿨투리이(ПАРК КУЛЬТУРЫ)역까지 운행했으며, 1935년 5월에 개통되었다. 지하철건설작업은 전쟁시기때조차 쉬지 않았다.

노보슬로보드사카야 역

크라스나야 발로타 역

키옙스카야 역

마야콥스키 역

아름다운 유리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키옙스카야(КИЕВСКАЯ)역은 모자이크로 내부가 장식되어있다. 크라스니예 바로타(КРАСНЫЕ ВОРОТА)역은 다양한 대리석으로 독특한 양식을 가지고 있다. 프로샤찌 리발루치(ПЛОЩАДь РЕВОЛЮЦИИ)역은 동으로 된 건축물로 장식되어있고, 마야콥스카야(МАЯКОВСКАЯ)역과 크로폽킨스카야(КРОПОТКИНСКАЯ)역은 유네스코에서 독특한 건축물로 인정을 받은바가 있다. 많은 역들이 과거의 이름으로 최근에 이름을 바꾸었다.

버스, 트롤레이부스, 공항

버스와 트롤레이부스는 표를 주고받는 시스템이 아직 남아있다. 표(Талончик, “탈론칙”)는 반드시 승차하자마자 구입해야하며, 무임승차 시에는 벌금을 물어야한다. 표는 지하철역, 키오스크(Киоск, 우리나라 구멍가게와 같은 가게) 간혹 운전사가 내주곤 한다. 표는 도착역까지 가지고 있어야한다. 모스크바에 공항은 4개의 공항이 있으며, 도시로부터 30㎞-4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트람바이

트람바이는 모스크바의 상징물중 하나이며, 중요한 교통분기점이다.
1899년 3월 25일 트람바이는 모스크바 니즈나야 마슬로브까(НИЖНАЯ МАСЛОВКА)에서 처음 선보였다. 러시아 트람바이는 단지 교통수단만은 아니다. 많은 국민들의 매일의 교통수단, 만남의 장소, 고대의 거리와 새로운 곳의 장식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 모스크바 트람바이 사이트 : www.tram.ruz.net

국립역사박물관

붉은 벽돌건물.고대 네안데르탈인의 생활상과 키예프 러시아 형성기의 자료들,도시건설계획 등이 전시된다.42개의 방에 4백5만 개의 전시물과 1천5백만 장 이상의 사학자료 등이 있으며 지질학 자료,15세기 이꼰화,초기 풀판물들의 초고,고대 러시아 화폐,의복.군복 등 진귀한 물건이 가득하다.

굼 백화점

내부가 중앙분수대와 유리천장 수입품 매장들로 호화롭게 꾸며진 쇼핑 1번지 건물

레닌의 묘

1924년1월21일에 숨을 거두었으며 레닌의 묘가 알렉세이 슈셰프에 의해 만들어졌다.그 후 1929년 적토색 화강암으로 재건되었으며 23계단을 내려가면 전시실 중앙부에 안치된 유리관에 레닌의 유체가 있다.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

1612년 모스크바를 점령했던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연합군에 대항해 의용군을 조직,싸움을 벌였던 2명의 전쟁 영웅의 청동상.한 사람은 왼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고 한 사람은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구도이다 비문에는 “대 러시아로부터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민 미닌과 포자르스키 공에게 1818년”이라고 쓰여져 있다.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

양파모양의 지붕들로 둘러싸여 있는 성 바실리 사원은 이반 4세가 카잔 한국을 합병한 것을 기념하여 바르마와 포스닉이란 건축가들에게 짓도록 한 성당이다 비잔틴의 건축양식과 러시아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 양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다채색의 양파모양 지붕을 불규칙한 형태로 배열하여 기묘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크렘린

1156년 크레믈린에 제방을 건설했다. 1367년엔 흰색석재로 만든 벽과 탑들을, 1458년에서 1495년엔 벽돌로 만든 벽과 탑들을 건설했다. 이 탑들은 17세기에 완성되었다.
크레믈린 안에는 15-17세기의 아름다운 러시아 건축물들이 있다. 우스펜스키 사원(1475-1479), 블라가베쉔스키 사원(1484-1489), 아르한겔스키 사원(1505-1508), 1600년 증축된 “이반 벨리키”종(1505-1508), 그라노비타야 궁전(1487-1491), 쩨렘노이 궁전(1635-1636)등이 있다. 1839년에서 1849년엔 대규모의 크레믈린 궁전이 지어졌고, 1844년에서 1851년까지 무기로가 지어졌다. 황제의 대포(16세기), 황제의 종(18세기)도 있다.

성 수태고지 사원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그리스도의 잉태를 알려준 ‘수태고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사원은 13세기부터 존재해 왔던 왕제들의 가족 사원으로 사용되었던 목조건축물이었다.9개의 황금빛 지붕이 아름다운 이 사원은 규모는 작지만 황실용 사원답게 그 내부는 화려한 장식들이 가득차다.

대 크렘린 궁전

황제의 처소였던 곳이며 총 길이 125m, 방의 수는 70개, 총 2㎡의 넓이를 자랑한다.1층의 창문에 잇는 2개의 줄은 17세기 러시아 건물의 특징인 백석장식으로 기둥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궁전 중앙부 위에는 금으로 도금된 난간과 깃대가 장식되어 있다.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같이 공존하고 있으며 지금은 외국정부요인들과의 접견이나 회견에 자주 상용되고 있다.

테렘 궁전

무기고

크렘린관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곳 16세기에 무기나 갑옷을 만드는 작업장.1720us에 표트르 대제의 명으로 무기,금,은 장식품,말 장식품 등 러시아 공예품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으나 1813년 박물관으로 바뀌였다.무기고는 두 개의 작은 방이 있으며 다이아몬드 박물관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값진 돌과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1914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에 있었던 왕관을 이곳으로 옮겨놓았다.

크렘린 대회 궁전

1961년에 완성. 삼각대리석의 장식주가 전면을 둘러싸고 있는 이 건물의 높이는 29m이며 장방형건물이다. 현관은 모자이크로 장식 아름답지만 고풍스러운 주위의 경관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궁전 병기고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대 조국전쟁(1812년 나폴레옹과의 전쟁)당시 나폴레옹 군대에게서 노획한 대포가 병기고 주위에 늘어서 있다.

러시아 대통령부

1776년부너 1787년까지 마트베이 카자코프에 설립.역대 당서기장들의 집무실이기도 했으며 3층은 1918년부터 1922년까지 레닌이 거주했었다

소비에뜨 연방 내각관

역대 소련 서기장들도 이곳에서 집무실을 두고 러시아의 중대 사안을 결정했다.1922년까지 레닌 부부가 살았으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대천사 사원

1505년부터 1508년에 걸쳐 이탈리아의 알레비즈 프랴진이 르네상스 양식을 도입하여 건축, 회색돌을 사용하여 정면에 사각형 기둥을 두 개의 단으로 세우고 상단부에는 아치형 창문과 그 위에 순환 탑을 세운 독특한 상층구조의 사원으로서 푸른색 지붕을 세웠다.사원이라기보다는 세속적인 장식에 치중한 건물이라는 인상을 준다. 황제의 관과 가족들의 관이 안치되어 있다.

황제의 종

이반대제의 종루 앞에 있는 이 종은 이반 마트린과 미하일 부자의 작품, 무게는 200톤, 직경은 6,6m,높이는 6.14m로 세계 최대의 종이다.미완성으로 종의 주조 중 큰 화재가 났는데 누군가가 조의 일부분에 물을 부어서 종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갔다 .종은 파손 된 그대로 1836년 지금의 자리에 설치되었다.

이반대제의 종루

15세기 초에 본체를 세우고 중엽에는 팔면체의 종루를 더하여 완성하였다.1600년 종루의 꼭대기에 황금색 돔과 둥근 지붕이 완성되었다. 약 80미터 높이인 이반 대제의 종루는 당시 모스크바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였으며 적의 습격을 받으면 종이 울린다 2개의 종의 무게는 70톤이다.

그라노비타야 궁전

‘그라노비타야’라는 뜻은 “다면의”라는 뜻인데 궁전에 붙여진 이유는 주 현관을 장식하는 돌이 다면형이기 때문이다.이반대제, 표트로 대제등이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으며 왕비나 왕녀등 연인들은 참가를 할 수 없었으며 궁전을 장식하고 있는 태피스트리로 밖을 엿보았다고 한다.

성모승천의 사원

블라디미르에 있는 동명의 사원을 모방하여 축조한 건물.5개의 양파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성모승천 사원은 크렘린 안에 있는 다른 사원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황제의 대포

16세기말 안드레이 초호프에 의해 주조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포로서 주량은 40톤이다.아직까지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12사도 사원

5개의 은색 지붕이 있는 건물로서 니콘 총주교 시대인 1655년에 장인들에 건축. 1681년부터 12사도로 불리우게 되었다. 보석,가구, 손으로 쓴 출판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삼위일체다리와 탑

‘삼위일체’라고 부르는 이유는 크렘린의 위에서 볼 경우에 삼각형으로 생겼기 때문이다. 탑의 높이는 80m로 가장 높으며 20여개의 탑 중에서는 제일 높다. 16~17세기에 지하는 감옥으로 쓰였으며 맨 위에 있는 별은 지름이 3.75m이며, 1,500kg으로 금도금을 하여 강한 눈보라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붉은 광장

크레믈린 성벽의 바깥 쪽에 펼쳐진 대 광장으로 남쪽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원 중의 하나인 바실리 성당이 있다. 해마다 노동절 행사는 이 곳을 중심으로 거행된다.
크레믈린:과거 공산권 국가들의 정치적 중심지였으며 지금도 언제나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1156년 유리 돌고루키 대공이 창건했을 당시에는 목조로 된 요새에 불과했으나 1368년에 석조의 벽과 탑이 세워졌고 또한 1495년에는 벽돌로 지은 성새가 되었다. 몇 개의 감시탑이 우뚝 솟은 성벽 안에는 우스펜스키 성당과 크레믈린 궁전 등 수많은 역사적 건물들이 있다.

부활의 문과 성모의 이콘 작은 교회당

마녜쥐 광장에서 붉은 광장으로 들어서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붉은 색의 건물. 이 문을 지나기 전과 문을 지나서 붉은 광장에 들어섰을 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부활의 문에 붙어 있는 작은 교회당은 기적을 나타낸다는 성모의 이콘의 자리잡고 잇다.작은 교회당이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볼쇼이극장(Большой театр)

모스크바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오페라와 발레를 공연하는 세계적인 극장이다. 1776년에 건립되었으나 그 후 화재를 두 번이나 당했으며, 현재의 건물은 1856년에 세운 것이다. 2000개의 관람석은 붉은색과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마녜쥐 광장

아호뜨늬 럇드와 마네쥐 중앙전시장.호텔과 국립대학 구관 일대를 아우른다.아름다운 분수와 고급호텔외관이 여름밤 환상적인 미관을 만들어낸다.쇼핑센터와 노점상들이 많다.

러시아 국립도서관

2000만 권 이상의 장서와 파르테논 신전에 비견되는 석조 기둥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구관과 신관이 있으며 모스크바에서 가장 고전적인 건축물로 인정하고 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 부설 동물학 박물관

멸종 동물의 박제를 볼 수 있는 곳.450만 점의 소장품과 300여의 학자들이 있으며 세계 10대 박물관에 꼽힐 만큼 연구와 수집 성과로만 승부하는 곳이다.

외무성

푸쉬킨 미술관

원래 이름은 ‘조형예술 박물관’ 이곳에 전시된 조형미술품들 중에는 진품이 거의 없지만 훌륭한 회화들이 가득해 여전히 유럽미술의 보고로 여겨지는 세계적 미술관이다.

푸쉬킨 박물관

푸쉬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탄생.가정용품과 책과 옷들,석고로 본뜬 푸쉬킨 얼굴,등 총 5만여 점의 전시물이 있다.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정신적 중심지 중 하나 ‘흐람 흐리스타’는 100년 전의 불우한 운명을 딛고 재건축되어 명소가 되었다.지하에 박물관과 조감도,사진을 볼 수 있다.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모스크바에서 상트뻬쩨르부르그 방면으로 90Km을 달리면 조그만 마을 클린 이 나온다. 여기에는 러시아를 표하는 작곡가인 포트르 차이코프스키가 만년의 1년간을 살았던 집으로 그의 사후 박물관이 되었다. 그는 여기서 1885년부터 생을 마감하는 1893년까지 8년간 살았다. 1941년 독일군에게 파괴되었지만 전 후 완전히 복구되어 1945년 5월 7일 그의 탄생일에 재 개원했다. 박물관 로비에 들어가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세계 3대 콩쿨중의 하나이고 이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있다는 차이코프스키 콩쿨의 수상자와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있다. 이 콩쿨은 올림픽과 같은 주기인 4년 주기로 열리는데, 이 콩쿨에 입상을 함과 동시에 음악가로서의 인생은 달라진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 콩쿨에 우리나라 최초의 수상자는 정명훈씨가 1974년에 피아노부분 2위로 입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94년 백혜선씨가 피아노부문 1위 없는 3등으로 입상을 했다고 한다. 서재겸 거실의 중앙에는 애용하던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고 매년 탄생일과 11월 6 일 일류 음악가에 의한 연주가 이 피아노로 행해진다. 1958년에는 초대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미국의 크라 이반이 연주하였다. 침실의 창가 테이블에서 교향곡 제 6번이 작곡되었다고 한다. '호두 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도 이 집에서 만들어졌다.

톨스토이 박물관

톨스토이 전문박물관. 2층집으로 된 톨스토이 생가로 생전의 그의 흔적이 진열되어 있다.그의 작품 가운데 유년시대,소년시대,청년시대등 작품이 있지만 이 모든 작품들이 모스크바에서 지내며 느낀것들을 쓴것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크루셰프 만시온(Krushchev Mansion)에 자리 잡고 있다. 톨스토이 사망 1주기를 맞이하여 작은 전시회를 마련한 것이 박물관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1939년 톨스토이의 집을 방문한 레닌이 창설을 명령하였다. 톨스토이가 쓴 원고와 편지 외에 레핀 등 화가의 서명이 있는 톨스토이의 초상화와 톨스토이 육성이 녹음된 레코드 등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