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카스피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과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광활한 평지는 유목인을 위한 곳이다. 카자흐스탄의 남쪽, 동쪽지방에는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 남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이며, 많은 유적들과 눈덮힌 산 정상, 호수, “티엔-샨”산맥의 빙하, 사막, 초원들이 펼쳐져 있다. 사막에는 “노래하는 바칸”이 있고, 모래 언덕의 길이는 무려 3.2㎞나 된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과거 수도였으며, 산과 평지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곳이다. 현대 건축물, 분수, 공원, 산 경치들이 볼만하다. 카자흐의 음식은 “카지”(kazi), “쿠즈훅”(chuzhuk), “수렛”(suret), “베스바마크”(besbarmak)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음식들은 말고기와 양고기, 소고기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카자흐스탄 도착 후 72시간이내에 “오비르”(OVIR)에 가서 거주자등록을 해야하며, 이에 따른 거주자등록비용도 지불한다. 만약 3일 이내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날짜별로 벌금이 부과된다. 카자흐스탄 입국 후 항상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이 도시는 1854년 카자흐인들이 유목생활을 하고 있을 때, 러시아의 국경항구가 되었다. 알마티는 1997년 말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다. 이 도시에는 현재 외교관, 금융전문가, 외국무역상들이 많이 모여있으며,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호텔, 카지노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가장 세계적인 도시이며, 러시아철도망의 심장이다. 알마티는 깨끗한 도시이며, 도시 안에는 그리 높지 않은 건축물들이 있으며, 구 러시아연합이었던 만큼, ‘러시아의 흔적’이 남아있다.
카자흐스탄의 이식쿨 호수(Lake Issyk-Kul)는 "뜨거운 호수"라는 뜻의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정 호수이자, 남미의 티티카카 호수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이다. 호수는 대류현상과 강한 바람, 깊은 수심이 호수전체를 독특한 기후를 형성하여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해발 1,600미터에 자리잡은 이식쿨 호수는 길이 180km, 폭 70km로 수심 700미터로 흐르지 않는 호수로 약간 짠맛을 낸다. 바다보다 5배 정도 약한 소금기는 호수를 청정하게 유지하게 하고, 수영하기에도 적합하다."중앙아시아의 보배"로 일컫는 이식쿨 호수(Lake Issyk-Kul)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약한 녹색에서 푸른색까지 하루에도 여러가지 빛깔을 내며, 흰눈으로 뒤덮인 산을 비춘다. 또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식쿨 호수변에 만들어진 자연 모래사장을 많이 찾고 있다. 대부분의 리조트와 호텔은 호수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알마티와 이식쿨 호수사이가 트렉킹 지역으로 가장 유명하다. 호수의 남동쪽으로 수많은 계곡이 있어 트레킹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공원에는 4가지 볼 것이 있다. 첫째는 이 공원 그 자체이다. 울창한 나무들과 꽃들로 조화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면 정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둘째는 공원 중앙에 위치한 젠코브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다. 이 성당은 1904년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된 것으로 유명하다. 높이는 50m 정도이고, 1911년의 리히터 규모 10의 대지진에도 부서지지 않고 견딘 것으로 유명하다. 소비에트 시대에는 예배가 진행되지 않다가, 1995년 러시아 정교회로 반환된 후 1997년 부터 다시 예배가 드려진다고 한다. 세번째 볼 것으로는 2차 세계대전 순몰용사를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과 28인의 청동조각상이다. 결혼식 후 신랑 신부가 이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 와서 꽃을 헌화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1903년 ~ 1906년사이에 티엔샨산 목재로 만들어져, 1907년 7월 30일에 그 모습을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높이 54미터의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목재 건축물이다. 젠코바성당은 목조건물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건축되었지만, 1911년 러시아의 제정시대, 도시내의 2,000여개의 건물이 파괴되는 대지진에도 견뎌 지금까지 남아 있는 몇개 안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성당은 무게 중심을 안정하게 하기위해, 무겁고도 낮게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탑을 세웠다. 혁명이후, 역사박물관, 문화센터 등으로 사용되다가 1990년에야 성당 본연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날 도시의 중앙성당으로 러시아 정교회 크리스찬의 안식처가 되는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8,000년전 엄청난 지진으로 만들어진 알마티 호수는 트랜스일리 아라토산(알마티 남쪽 15km 지점, 해발 2,510미터)의 보배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 웅장한 산들이 둘러싸인 알마티호수는 호수면에 주변의 아름다운 산들을 청록색으로 비춘다. 겨울에는 호수면이 얼어 붙어 청록색의 호수를 보기 어려우나, 여름이 되면 흰눈으로 뒤덮인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호수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호수면이 얼어붙은 겨울에는 호수의 길이가 1,5km, 폭 1km, 수심이 35미터까지 된다.
1980년이후, 알마티에서의 경제, 정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광장은 근대 건물이 들어선 가장 큰 도시광장 중 하나이다. 1986년에 12월 폭동이 있었던 곳으로 광장 중앙에는 건축가 쇼타 발리카노브가 만든 독립기념탑이 서 있는데, 대리석 기념탑의 꼭대기에 날개달린 표범과 삭 전사의 동상이 놓여 있다. 1986년 모스크바 통치에 대항한 폭동을 기념하기 위해 광장 중앙에 세워졌다. 이 기념탑은 광장에서 가장 최근에 건립된 건축물이다.
콕튜브은 해발 1,070미터로 자이리이스키 알타우 산맥의 마지막을 형성하고 있는 녹음과 수풀로 뒤덮인 언덕지역으로, 도시의 남동쪽 끝에 다달아 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알마티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무수한 불빛이 수놓는 도시 야경을 보는데 이곳보다 좋은 데는 없다. 언덕은 전망대를 제외하고 보존되고 있어,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고산식물이 자연그대로 자라고 있다.
알마티에서 조금 떨어진 아름다운 계곡이다. 알마티의 젊은이들의 주말을 즐기는 곳으로도 인기있는 곳이다. 소련시절에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스 스케이트링크가 있다. 해발 1,700미터(5,577피트)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에서 2개뿐인 고지대 스케이트 링크 중 하나로, 70년대 야외에 만들어졌으며 구소련의 자긍심이 스며 있는 곳이다. 좀더 올라가면 제방이 있는데, 진흙사태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이 제방은 그 기능외에도 제방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둘러싸인 산들이 지닌 환상적인 경관은 등산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계곡의 정상(2,200미터)에는 여러개의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는 스키리조트 '침불락'이 자리잡고 있다.